신축빌라로 내집마련을 하기 위해 구경을 다니다 보면
아파트와는 다르게 야외테라스가 있는 세대를 발견하곤 합니다.
이점이 독특하고 매력적인 부분이어서 테라스 있는 빌라들 위주로 찾아보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되는데
왜 이 같은 세대들이 생길수가 있는 것인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신축빌라를 건축하시는 분들은 사업성이 좋은 지역으로 대부분 2종주거지역을 선호합니다.
물론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에서도 신축빌라를 지을 수는 있겠지만 당연히 대지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때문에 가장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지역이 2종주거지역 입니다.
1종주거지역은 용적률을 많이 받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2종주거지역 보다는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건폐율과 용적률에 대한 설명은 이미 많은 분들이 정보를 올려 놓았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합니다.
건물의 사업성은 용적률을 얼마나 잘 받을 수 있느냐에 좌우됩니다.
한정적인 땅에 가능한 많은 세대구성원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만 있다면 고스란히 이익이 될 것입니다.
설계사무소의 고민도 어떻게 하면 용적률에 맞춰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을까에 맞춰져 있습니다.
신축빌라의 대부분은 1층이 주차장으로 2층부터 5층까지가 세대를 구성하게 됩니다.
구매력 있는 세대를 구성하려면 당연히 구조가 넓고 시원하게 잘 나와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용적률에 제한을 받는 입장에서 설계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각 층별로 최대한으로 구매력 있는 구조를 설계해 내고 5층의 세대를 준공 후 확장하는 방식으로
건축들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렇게 되면 불법확장 건축물로서 예외없이 적발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수년이 지나서 적발된다고 하더라도 피해를 입은 매수자들의 항의를 피할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요즘의 신축빌라에서는 용적률이상으로 방하나 정도를 더 만들어 내려고 애를 쓰는 대신에
불법적인 건축행위가 없는 방식, 바로 야외테라스를 조성해서 분양하는 곳들이 많아 졌습니다.
야외테라스가 있는 신축빌라들은 반응도 좋습니다.
가격을 비싸게 받을 수는 없다는 애로사항도 존재하지만 불필요한 근심을 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바로 이렇게 되어서 요즘의 신축빌라들은 확장된 세대보다는
야외테라스가 있는 세대가 많이 보이게 된 것입니다.
정확한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근거로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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