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수도사업소 당직실이 운영 되고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 갑자기 입주자분에게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세대 수도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당황해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옆집에 확인해보아도 마찬가지여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몰라 제가 먼저 생각이 나서 연락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역시도 자주 있는 일은 아닌지라 의외라는 생각으로 잠시 고민하다가 이사정산을 했던 구리 수도 사업소에 연락을 취해 봤습니다.
전화는 이미 통화중 이었습니다.

다시 몇번의 전화 연결을 시도해 보았으나 통화중으로 답답하던 차에 입주자분이 다시 전화를 주었습니다.

주변의 거주중인 지인에게 전화를 해 보았더니 그 쪽도 물이 나오지 않아서 구리수도사업소에도 직접 전화해 보셨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사업소의 전화가 통화중이었던 관계로 민원전화가 있다는 얘기라 비슷한 문제로 상담중인 듯 했습니다.

잠시뒤 입주가가 확인 결과를 알려 줍니다.

잠시 상수도쪽에서 기술적인 이유로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통화 중 이었던 전화가 알고보니 바로 입주자 였습니다.
다행히 구리수도사업소에서는 당직실을 운영중에 있었습니다.
곧이어 즉시 조치가 이루어져 수분만에 해결이 완료 되었습니다.
다시 비슷한 상황이 있을 것 같아 구리수도 사업소의 연락처를 미리 남겨 놓겠습니다.
구리시 수도사업소 연락처는 당직실 포함 모두 031-550-8570 입니다.

혹시 비슷한 일로 곤란을 겪으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지역별 검색 통해 수도사업소에 전화를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당직실이 운영되어서 조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갑작스럽게 입주자의 민원을 처리하고 다시 잠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